대리당회장을 마치며...
오이삭 목사
대부분의 부교역자들이 거의 할 수 없는 경험이 몇가지 있습니다. 주일 오전 예배 설교, 성찬과 세례 집례, 제직회 인도 등, 당회장으로서의 직무들. 그런데 감사하게도 천응교회의 부교역자는 이 모든 것을 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4개월의 시간 동안 이 모든 것을 대리당회장이라는 이름으로 충분하게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대리당회장을 마치면서 그동안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는 담임목회(당회장)이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부교역자의 입장과 담임목회자의 입장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나의 사역을 실행할 때에도 부교역자는 그 사역을 무사히 끝내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대리당회장의 입장에서는 그 하나의 사역이 시작하고 진행되는 동안에도 모든 성도들을 생각해야 하고, 그 사역이 마친 후에도 성도들에게 미칠 영향과 그 다음까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통찰이 부족하여 여러 가지 사역을 하면서도 그 사역의 유익을 모든 성도에게 제대로 펼치지 못했음을 복기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설교에 대한 생각입니다. 부교역자의 입장에서 설교할 때에는 오직 설교의 주제와 메시지를 전하는데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대리당회장으로서 설교를 해보니, 그 설교의 주제와 메시지를 듣는 성도님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목소리와 음향이 작아 설교가 잘 안들리신다는 어르신들, 교회에 나오신지 얼마 되지 않은 초신자들, 그리고 힘겨운 생존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전투하다가 위로를 얻기 위해 예배의 자리로 나오신 성도님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의 메시지는 같지만 그것을 어떻게 모든 성도님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시도들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고집스러운 저를 한 명의 사역자로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대리당회장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과 깨달음을 기초로 하여 더 다듬어지고 더 성숙해지고 더 신실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사역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리당회장을 마치며...
오이삭 목사
대부분의 부교역자들이 거의 할 수 없는 경험이 몇가지 있습니다. 주일 오전 예배 설교, 성찬과 세례 집례, 제직회 인도 등, 당회장으로서의 직무들. 그런데 감사하게도 천응교회의 부교역자는 이 모든 것을 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4개월의 시간 동안 이 모든 것을 대리당회장이라는 이름으로 충분하게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대리당회장을 마치면서 그동안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는 담임목회(당회장)이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부교역자의 입장과 담임목회자의 입장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나의 사역을 실행할 때에도 부교역자는 그 사역을 무사히 끝내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대리당회장의 입장에서는 그 하나의 사역이 시작하고 진행되는 동안에도 모든 성도들을 생각해야 하고, 그 사역이 마친 후에도 성도들에게 미칠 영향과 그 다음까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통찰이 부족하여 여러 가지 사역을 하면서도 그 사역의 유익을 모든 성도에게 제대로 펼치지 못했음을 복기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설교에 대한 생각입니다. 부교역자의 입장에서 설교할 때에는 오직 설교의 주제와 메시지를 전하는데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대리당회장으로서 설교를 해보니, 그 설교의 주제와 메시지를 듣는 성도님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목소리와 음향이 작아 설교가 잘 안들리신다는 어르신들, 교회에 나오신지 얼마 되지 않은 초신자들, 그리고 힘겨운 생존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전투하다가 위로를 얻기 위해 예배의 자리로 나오신 성도님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의 메시지는 같지만 그것을 어떻게 모든 성도님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시도들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고집스러운 저를 한 명의 사역자로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대리당회장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과 깨달음을 기초로 하여 더 다듬어지고 더 성숙해지고 더 신실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사역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