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20:28]


25.04.13. 천응의 일꾼 선출 - 오이삭 목사

2025-04-12
조회수 31

 천응의 일꾼 선출

오이삭 목사

천응교회는 오는 4월 27일 주일에 교회의 일꾼(직분자)들을 선출하려고 합니다. 교회가 교회로서 존재하기 위해서, 또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에게 잘 전수하기 위해서 일꾼을 세웁니다. 그리고, 교회의 일꾼들을 선출할 때에는 세상의 방식대로 자격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질과 방향은 성령의 열매로 대표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장성한 분량)을 말하는 것입니다.

 

천응교회의 정관을 보면, 일꾼 선출에 대한 기준이 나와 있습니다. 나이와 교회에 출석한 연수를 비롯해서, 십일조와 헌금, 주일 오전예배와 구역모임, 오후예배 참석, 새벽기도 주 몇회 참석 등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6항에 “안수집사, 권사, 장로 후보는 당회에서 추천하는 자를 후보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천응교회의 당회는 기준이나 자격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자질과 방향성을 보고 후보를 추천하겠습니다.

 

4월 27일 임시공동의회에서 장로 최대 3인, 안수집사 최대 4인, 권사 최대 8인을 선출합니다. 각 투표는 모든 후보 중에서 최대치인 숫자만큼 기표를 하는 방식으로 각 직분 투표는 1회만 실시합니다. 또 각 직분 투표에서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의 표를 받은 사람만 일꾼으로 선출됩니다.

 

선출된 일꾼은 6개월간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교육은 4월 27일부터 오후예배 후에 진행됩니다. 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면 직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장로로 선출된 자는 10월 노회주관으로 치르는 장로 고시를 통과해야 직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교회에 오래 다녀서 받는 것도 아닙니다. 인기투표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 천응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며, 하나님께서 일꾼을 세워서 이 교회를 지키고 이끌어가신다는 것을 믿고 확신한다는 신앙고백일 뿐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함께 기도합시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