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고통
오이삭 목사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라는 말이 단수로 쓰인 것으로 보아 열매가 아홉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열매가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라는 아홉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어떤 신학자는 성령의 열매는 사랑인데, 그 사랑이 기뻐하는 것으로(희락), 화해하는 것으로(화평), 견디는 것으로(오래참음), 신실하고 친절한 것으로(자비), 선하고 착한 일을 하는 것으로(양선), 헌신하는 것으로(충성), 정죄하지 않고 사랑으로 죄를 해결하는 것으로(온유), 자기를 제어하는 것으로(절제), 이렇게 여덟가지 모습으로 사랑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두 해석 모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것은 우리가 매우 높은 수준의 모습으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의 아홉가지 특성(혹은 사랑의 여덟가지 특성)은 모두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이 특성들이 모두 완전하게 조화되어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열매 그 자체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이 열매로 맺히는 존재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에게 열매로 맺히는 것은 우리의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이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그렇게 사랑하기 위해서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신호이며,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을 우리만 겪으라고 두시지 않고, 친히 우리와 같은 몸, 연약하고 고통받기 쉬운 육체를 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느끼는 고통과 동일한 고통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서 위대한 사랑을 만드셨고, 성령의 열매를 완성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와 부르짖음에 위대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고통이나 아픔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고통에 완전하게 동참하시고, 우리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으시며, 우리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히게 하시는 그리스도께로 오십시오.
사랑과 고통
오이삭 목사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라는 말이 단수로 쓰인 것으로 보아 열매가 아홉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열매가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라는 아홉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어떤 신학자는 성령의 열매는 사랑인데, 그 사랑이 기뻐하는 것으로(희락), 화해하는 것으로(화평), 견디는 것으로(오래참음), 신실하고 친절한 것으로(자비), 선하고 착한 일을 하는 것으로(양선), 헌신하는 것으로(충성), 정죄하지 않고 사랑으로 죄를 해결하는 것으로(온유), 자기를 제어하는 것으로(절제), 이렇게 여덟가지 모습으로 사랑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두 해석 모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것은 우리가 매우 높은 수준의 모습으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의 아홉가지 특성(혹은 사랑의 여덟가지 특성)은 모두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이 특성들이 모두 완전하게 조화되어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열매 그 자체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이 열매로 맺히는 존재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에게 열매로 맺히는 것은 우리의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이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그렇게 사랑하기 위해서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신호이며,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을 우리만 겪으라고 두시지 않고, 친히 우리와 같은 몸, 연약하고 고통받기 쉬운 육체를 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느끼는 고통과 동일한 고통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서 위대한 사랑을 만드셨고, 성령의 열매를 완성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와 부르짖음에 위대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고통이나 아픔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고통에 완전하게 동참하시고, 우리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으시며, 우리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히게 하시는 그리스도께로 오십시오.